최근의 변동성을 보면서 놀라는 미국 주식 투자자분들이 굉장히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장의 경우에도 10년 물 금리가 고점을 찍고 내려오면서 반등하는가 싶었더니 바이든의 취임 1주년 연설과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급락을 하였고, 더불어 장 후 실적 발표를 한 넷플릭스의 가이던스가 좋지 않게 발표되면서 추가적인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의 상황은 본인만의 스타일대로 대응할 시기라고 봅니다. 지금 시기에 시장의 움직임에 한 타이밍 늦게 움직이면 몇 번의 액션만으로 방향이 잘못되면 계좌가 녹아내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왜 제가 1월 1일에 한 포스팅에서 올해의 증시는 상저 하고로 생각하였으며 또한 변동성이 큰 일 년이 될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한 조금의 근거를 말씀드려보고..
2022년 미국 주식시장이 시작된 지 이제 2주가 되었습니다. 1월 첫날에 급등 이후에 나온 엄청난 변동성의 장세에서 많은 투자자분들이 혼란에 빠지셨을 것으로 봅니다. 이러한 변동성을 발생시킨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불안해하는 심리가 고스란히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왜 이러한 변동성이 나타나게 되었고 과연 이러한 시장 흐름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국채금리 지금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는 1.8%를 뛰어넘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2년 물 국채금리도 1%를 넘어가면서 재작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질..
새해 첫 주에 포스팅하려고 했던 주제를 가지고 오늘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오늘은 개인의 최고의 무기는 시간과 복리라는 주제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앞서 트레이딩에 대한 글도 올리고 했지만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트레이딩보다는 인덱스나 우량한 회사에 장기간 시간을 투자해서 얻어내는 복리의 효과로 부를 쌓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지난 2019년 10월부터 테스트 겸 투자를 하고 있는 개인연금의 결과를 가지고 시간과 복리의 효과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연금 투자의 시작 저의 개인연금 투자의 시작은 회사에 입사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제가 입사했던 S그룹의 계열사는 절반은 사측이 부담하고 절반은 근로자 본인이 부담을 하는 개인연금 제도를 OO화재를 ..
예전에 주식투자에 있어서 본인의 스탠스를 정해야 한다고 포스팅 중에 한 얘기가 있습니다. 본인이 Investor가 될 것인가 아니면 Trader가 될 것인가. 이 두 포지션에 대한 방향 정리만 돼도 주식투자에서 절반은 준비가 된 것입니다. 오늘은 트레이딩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보고자 합니다. 얼마나 트레이딩에 대해서 포스팅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생각나는 데로 처음부터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낮은 진입장벽 잦은 실패 여러분은 주식투자를 처음 하실 때 어떻게 첫 매수를 하셨나요? 대부분 방송매체나 주변인들에게 A라는 주식이 앞으로 전망이 좋고 많이 오를 거 같으니 매수하라는 얘기를 듣고 매수를 하셨을 겁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으니깐요. 단순히 가격이 오를 것이다라는 근거로 매수에 들어갔다면 이것은 ..
어제 나스닥 지수가 -3% 넘게 떨어지고 특히 지금까지 시장을 이끌고 온 테크 주식들이 큰 폭의 하락을 했습니다. 분명 1월 첫 거래일에 엄청난 기대감이 쏟아지면서 시장이 급등하더니 그 이후 이틀간 큰 폭의 하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여러 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인은 어제 나온 작년 12월 FOMC 회의록이 발표되면서 생각보다 인플레이션의 위협에 따르는 긴축과 금리인상이 빠르고 강하게 나올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의 시장의 움직임은 단순히 주식시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채시장의 움직임을 봐야 어느 정도 감이 잡힐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럼 왜 주식시장을 보는데 국채시장이 중요한지에 대해서 오늘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통상적으로 금융시장..
2021년 한 해가 저물고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021년 정리 2021년 한 해의 투자를 정리해보니 목표로 했던 자산증식을 이루어내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한 해였습니다. 작년 연초에 가족들에게 테슬라의 주가가 1050 정도를 개인적으로 목표로 두고 있고 또 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다행히 1056에 마감해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봅니다. 테슬라를 제외한 다른 주식들도 비슷한 그리고 그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면서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전체 포트에 4-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형주인 UPST가 생각보다 많은 하락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늘 저의 한 해의 목표..
미 연준의 테이퍼링 가속화와 내년의 금리인상의 우려 때문에 특히 성장주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분들의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테이퍼링 하고 금리 인상하면 가치주를 사야 된다고 하고 성장주는 큰 폭의 하락을 할 것이라고들 알고 있지만 과연 그것이 사실일까요? 그럼 오늘은 과연 긴축의 시기에 성장주를 매도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과거의 사례를 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종합주가지수 미국을 대표하는 종합주가지수는 S&P500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가장 우량한 기업 약 500개 기업을 인덱스화해서 미국 증시의 가장 대표적인 지수입니다. 가치주와 성장주가 두루 섞여 있기 때문에 가장 대표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차트는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시기의 차트 모습입니다. 테이퍼링 실시하니..
아마도 내년 이맘때쯤 아주 많은 분들이 궁금해서 찾아보실 내용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세금 관련입니다. 아마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년 7월에 개정세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주식과 관련되어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내년에 2023년부터 바뀌는 개정 세법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오늘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도소득세 원천징수 작년 개정세법 중에서 해외주식 관련 변경 사항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이 바로 양도소득세 원천징수입니다. 지금까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금년 양도소득세 부분을 익년 5월에 일괄적으로 납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정세법에서는 양도소득세를 원천징수를 하게 됩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와 동일하게 해외주식 양도소득..
오늘 새벽 2021년 마지막 FOMC 회의가 끝났고 새벽 4시에 회의 결과에 대해서 파월 의장이 브리핑을 했습니다. 오늘은 이번 FOMC가 가지는 의미와 앞으로의 주식시장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FOMC 결과 1. 금리는 지난번 회의와 동일하게 0.00 ~ 0.25% 밴드로 동결했습니다. 테이퍼링을 먼저 실시하고 금리인상에 대해서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이퍼링 중에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2. 테이퍼링 규모가 당초 8개월에 걸쳐서 150억 불의 국채와 모기지 채권 매입을 줄이려고 했으나 2배로 빠르게 300억 불 규모로 4개월 만에 끝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중간에 상황의 변동이 생기면 거기에 맞게 조정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3. 금리인상은 내년에..
주변에 부동산 투자로 많은 돈을 번 사람들은 종종 볼 수 있어도 주식투자로 많은 돈을 번 경우는 극히 보기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주식투자는 어렵고 절대 하지 말아야 되는 일종의 고정관념이 생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필자도 주식투자를 하기 전에는 주식은 절대 하지 말아야 되는 투자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고정관념은 제대로 된 주식투자 방법을 알고 난 뒤에는 완벽하게 깨졌습니다. 그럼 왜 사람들이 주식투자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그것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오늘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투자와 트레이딩 주식투자를 한 번이라도 해보신 투자자 분들은 투자와 트레이딩의 차이를 알고 거래를 하셨는지요? 우리가 투자라고 하는 것은 어떤 기업의 가치가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게 저평..
오늘은 KINDEX 미국 Wide Moat 가치주 ETF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높아지고 있는 인플레이션과 테이퍼링 기간의 축소에 따른 빠른 유동성 흡수 그리고 향후 있을 금리인상까지 고려해보면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가치주를 편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유동성 축소와 금리인상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가치주를 모아놓은 ETF인 미국 Wide Moat 가치주 ETF는 좋은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봅니다. 투자목적과 전략 모닝스타가 산출하고 발표하는 "Morningstar Wide Moat Focus Price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하여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에 자산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ETF입니다. 환헷지는 설정하지 않기 때문에 원화로 달러에..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해서 많은 투자자들이 걱정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변동성은 누구에게는 큰 공포지만 그 내면을 파악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또한 변동성장에서는 트레이더들의 놀이터이기도 합니다. 그럼 현재 미국 주식시장에 드리우고 있는 불확실성의 본질과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파월의 변심 제롬 파월 의장이 연준 의장으로 연임이 되었습니다. 연임이 되기 전까지는 최대한 본인의 생각은 넣어놓고 철저하게 현 민주당 정권에 가까운 통화정책 발언을 지속해왔습니다. 하지만 연임이 결정되자마자 본심을 드러냈습니다. 원래 제롬 파월은 매파에 가까운 인물이었습니다. 가장 단적인 예로 2018년 10월 첫 연준 의장이 되고 기업들의 실적이 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