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FOMC가 무난히(?) 끝났습니다. 무사히 끝났다는 것은 주식시장의 큰 요동이 없이 조용히 넘어갔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새벽에 끝난 FOMC 결과를 정리하고 향후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예상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테이퍼링 FOMC에서 가장 중요하게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졌던 것이 바로 테이퍼링입니다. 그래서 연준에서 과연 테이퍼링에 대해서 어떻게 얘기하느냐에 따라서 하락으로 방향을 틀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난하게 끝난 이유는 파월 의장이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 두루뭉술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비둘기적인 얘기도 있었고 매파적인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증시가 충격받지 않았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테이퍼링 시작 시기 당초 ..
오늘은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되는 이유 환율 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미국 주식은 달러로만 매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강제적으로 달러에 투자하게 됩니다. 일종의 화폐의 자산배분도 미국 주식 투자를 통해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달러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면 이점이 있는데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장기적 우상향 원달러 환율은 장기적인 시계열로 놓고 보게 되면 우상향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우선 한국은 수출주도의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축통화이자 국제결재통화인 달러 대비해서 어느 정도 약세를 유지해야 수출기업에 유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신흥국 즉 비기축통화국의 통화는 선진국 통화에 비해 역사적으로 계속 절하가 유지가 됩니다. 이 같은 이유는 전 세계적인 저성..
9월 FOMC가 21-22일에 열리게 됩니다. 이번 FOMC에서는 앞으로 남은 2021년의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항들이 복합적으로 얘기가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9월 FOMC에서 주목해야 될 사항들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이퍼링 시점 언급 이번 FOMC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바로 미연준이 테이퍼링 시작 시점을 공식적으로 언급하느냐 하지 않느냐입니다. 시장의 컨센서스는 빠르면 11월 늦어도 12월 즉 올해 안에 테이퍼링을 시작한다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변수는 지난 8월 고용보고서가 생각보다 좋게 나오지 않아서인데, 연준 위원들이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면 8월은 일시적인 것이고 좋아지는 추세가 계속될 것이고 평균으로 보면 상당히 좋기 때문에 테이퍼링을 할 조..
오늘은 Fear & Greed Index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합니다. 주가에 부정적인 이슈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확정되면 차라리 반영할 것은 반영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주식시장에는 오히려 더 낫습니다. 올해 9월은 불확실성이 상당히 많습니다. 크게 보면 미연준의 테이퍼링 금년 내 실시 여부, 미국 부채한도 연장 이슈, 3.5조 달러 인프라 법안 통과 여부, 스태그 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불확실성이 많은 시기에는 변동성이 커지게 되고 투자자들의 하락에 대한 공포심리가 커집니다. 하지만 실제 우리가 공포를 느끼는 것보다 주가는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고작 3% 이내의 하락했습니다. 그렇지만 투심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제가 가끔 참고하는 ..
오늘은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되는 이유 중 하나를 얘기하고자 합니다. 미 연준 위원들과 미국 정치인들의 행동을 보면 왜 우리가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되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부동산 투자를 해야 되고 미국에는 주식투자를 해야 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ed의 존재 이유 Fed는 Federal Reserve Bank (연방준비은행)를 앞 세 글자로 축약해서 부를 때 사용합니다. 그럼 Fed의 존재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 미국의 통화정책을 정합니다. 이것은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다 아는 내용일 것입니다. 통화정책이란 달러를 발행하고 미국의 기준금리를 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두 번째 미국의 물가와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최근에 연준이 테..
테이퍼링은 아직도 멀었다는 것을 지난 금요일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보고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컨센서스는 약 70만 명 정도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했으나 실제는 23만 명 나왔습니다. 정말 고용쇼크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시장은 아직 유동성 파티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금요일 나스닥은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GDP와 고용의 관계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로 미국의 GDP와 고용은 거의 절벽처럼 떨어졌습니다. 물론 주가도 절벽처럼 떨어졌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한 통계를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폭락했던 GDP와 주가는 팬데믹 이전을 이미 뚫고 지속 상승 중이지만 고용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아래의 차트를 한 번 보시죠. 차트를 보시니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